[김정일 사망]北리스크 국내 영향 제한적이었다

입력 2011-12-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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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북한 관련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코스피는 대부분 단기 영향을 받은 후 이를 저점으로 상승한 경우가 많았다.

19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쯤 과로로 열차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코스피 지수는 낙폭이 더욱 확대됐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2시 48.08포인트(2.61%) 내린 1791.93에서 12시40분 현재 1756.85로 35포인트 이상 추가로 떨어졌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김정일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94년 7월8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34% 상승했다. 다음 거래일에도 장중 2.11% 하락했다가 -0.8%까지 낙폭을 만회했다.

1차 연평해전이 발행한 1999년 6월15일은 장중 코스피가 3.9%까지 하락했다 -2.21%(803.72)로 하락률을 줄이면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후 1달 만에 1052.59로 고점을 기록했다.

2차 연평해전이 발생한 6월29일(토요일) 이후 첫거래일인 7월2일에는 시가 -2.71%로 하락 출발했지만 이를 저가로 0.47%(746.23) 상승 마감했다. 이후 코스피는 807까지 올랐다.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때도 코스피는 단기 충격을 받은 후 상승흐름을 보였다.

1차 핵실험이 있던 2006년 10월9일 코스피는 2.41% 하락한 1319.40으로 장을 마친 후 1300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5일 후 1399.44까지 상승했다.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한 2009년 5월25일에는 장중 6.31% 하락했다가 -0.2%(1400.90)으로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후 한달간 코스피는 1360~1450사이의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다 석달뒤 1600선까지 상승했다.

천안함이 침몰했을 때(2010년 3월26일)는 0.34%(1691.99) 떨어졌다가 한달 뒤 1750선까지 상승했다.

가장 최근 연평도발 때(2010년 11월23일)에도 코스피는 0.34% 하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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