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도업체 수 7개월來 최고…경기 상승둔화 반영

입력 2011-12-19 12: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음부도율 전월比 0.01%P↑

지난달 부도업체 수가 7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1년 1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합한 부도업체수가 130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에 비해 12개 늘어난 것으로 지난 4월 134개 이후 7개월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7→43)과 서비스업(42→48)이 각각 6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29→26)은 3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40→53)이 13개 증가했으나 지방(78→77)은 1개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는 5432개로 전월보다 358개 증가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56.6배로 전월(63.4배)보다 하락했다.

어음부도율은 5개월만에 상승전환했다.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앞서 지난 7월엔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0.02%를 기록했으며, 이후 8·9·10월엔 0.01%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지방은 0.05%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어음부도율이 제자리걸음을 유지하다가 올라간 것과 부도 업체수가 지난 4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보인 것은 경기상승세 둔화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59,000
    • -1.94%
    • 이더리움
    • 4,560,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869,500
    • +1.34%
    • 리플
    • 3,064
    • -1.45%
    • 솔라나
    • 199,600
    • -3.43%
    • 에이다
    • 620
    • -5.2%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2
    • -3.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45%
    • 체인링크
    • 20,410
    • -3.73%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