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전망]메리츠종금증권 “추가급락 가능성 크지 않아…지지선은 1750”

입력 2011-12-19 10:22 수정 2011-12-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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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코스피지수의 추가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강하게 매수에 나설 시기는 아니지만 매도 타이밍도 아니라고 진단했다.

은성민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하는 등 유로존의 신용등급 강등에 의한 유로존 리스크의 장기화 우려와 프로그램 매물이 오늘 급락의 배경”이라고 평가했다.

은 센터장은 “1800정도 수준이면 저평가된 국면으로 봐야한다”며 “1750선이 단기적인 지지선으로 보이지만 이미 시장에 알려진 악재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급락은 나타나지 않고 단지 바닥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과 독일, 프랑스 등이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12월에 산타랠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이 나서지 않을 경우 전세계 금융시장의 붕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유로존 해결을 위해 공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 센터장은 “지금은 저평가 국면이지만 강하게 매수에 나설 시기가 아니고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진정국면에 들어설 때 매수에 나서야 한다”며 “그렇다고 지금 팔아치우는 것도 의미가 없는 박스권 장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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