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리치' 13만명…10억이상 금융자산 보유

입력 2011-12-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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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개인고액자산가 수가 최소 13만명, 자산규모 32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슈퍼리치'로 불리는 이들의 예금이 전체에선 차지하는 비중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8일 한국은행 수신통계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6월말 현재 저축성예금이 5억원 이상인 자산가는 8만6000여명, 이들의 자산합계는 324조원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금융자산중 예금자산 비중이 40%가량 된다는 가정 아래 저축성 예금 5억원 이상의 대부분(8만6000명)과 5억원 이하의 10%가량(4만8000명)을 슈퍼리치로 추정해 계산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5억원을 초과한 저축성 예금은 8만6000계좌, 324조원이다. 이는 작년말(8만2000계좌, 312조원) 대비 6개월새 4000계좌, 예금규모 12조원이 불어난 것.

특히 5억원을 초과하는 저축성 예금이 전체 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70%에서 45.51%로 5.81%포인트나 급증했다.

2002년말 이후 올해 6월말 현재까지 8년6개월 사이에 10억원을 초과하는 저축성 예금 계좌의 수와 금액은 각각 110%와 23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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