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슈워첼, 태국골프챔피언십 최종일 박빙승부

입력 2011-12-18 09:48 수정 2011-12-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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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웨스트우드 사진=아시안투어닷컴
세계골프랭킹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아시안투어 마지막대회인 태국골프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주춤했다. 전날까지 보기없이 버디 18개, 이글 1개로 신들린듯한 경기를 펼친 웨스트우드는 그러나 대회 3라운드에서 샷난조에 시달리며 이틀간의 경기와 대조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웨스트우드는 17일 태국 방콕의 아마타 스프링CC(72파·6392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합계 19언더파 197타(60-64-73)를 쳐 이날 전날에 이어 다시 6타를 줄인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2위 찰 슈워첼(남아공·69-66-66)에 4타차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이븐파 216타(73-70-73)로 공동 3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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