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럽 우려에 하락…WTI, 배럴당 93.53달러

입력 2011-12-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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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소폭 상승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유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34센트(0.4%) 떨어진 배럴당 93.5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상품거래소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보다 25센트 내린 배럴당 103.35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1월물은 전일 거래가 종료됐다.

WTI 가격은 이번주에 5.9% 빠져 지난 9월23일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나타냈다.

올 들어 WTI 가격은 2.4% 올랐다.

지난달 29일 배럴당 113.93달러로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한주 만에 15% 빠졌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이탈리아, 스페인, 아일랜드, 벨기에,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6개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프랑스의 ‘AAA’ 신용등급은 재확인했으나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해 향후 신용등급 강등을 예고했다.

프랑스 통계청은 이날 프랑스 경제성장률이 올 4분기 마이너스(-) 0.2%, 내년 1분기에 -0.1%를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값은 유럽 우려에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0.70달러(1.3%) 상승한 온스당 1597.9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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