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회장 “내년 비은행부문 적극 강화”

입력 2011-1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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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그룹경영전략회의 개최

우리금융그룹이 내년 증권과 카드, 보험 등 비은행부문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경영혁신 프로그램인 '원두(OneDo)'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그룹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2년 그룹 경영전략회의 및 원두 페스티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내년에는 그룹 차원에서 실행하고 있는 자산클린화를 완성시켜 그룹의 무수익여신을 최소화하고, 업권 내 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우리은행내 카드사업부문 분사를 추진하는 한편 우리투자증권의 자본금을 3조3000억원으로 확충하는 등 비은행부문 강화에힘을 쏟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시행한 '원두' 혁신 운동을 꾸준히 추진키로 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던 그룹 혁신운동인 원두혁신을 내년에도 최우선과제로 실천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최강의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변모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두'는 임직원들이 조직내 각종 낭비를 줄이고, 업무개선사안을 발굴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총 12만건이 넘는 개선아이디어가 나왔고, 이 가운데 7500건 이상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우리금융은 이를 통해 약 5000억원의 재무성과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내년 경영목표를 '그룹가치 극대화를 위한 경영 인프라 개선'으로 정하고, △그룹 경쟁력 강화 △리스크관리 최적화 △수익창출 기반 확대 △비은행부문 선도적 지위 확보 △글로벌 사업 가속화 △전략적 CSR 추진 등을 중점전략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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