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野통합 이루고 물러나 영광”

입력 2011-12-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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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합당결의 앞두고 마지막 지도부 회의

민주당 지도부는 16일 야권통합정당의 합당 결의를 앞두고 “변화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야권통합을 이루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돼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손 대표는 곧바로 이어진 의원총회에서도 “야권통합을 통해 만들어진 통합정당이 큰 체계를 갖고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새로 출범할 야권통합정당에 거듭 힘을 보탰다. 그러면서 “통합정당은 ‘난장판 전대’가 아니라 화합하는 정당이 돼야한다”고 힘줘 말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 무효화 결의문을 채택하고 당론으로 정한 것은 통합민주당이 가야할 핵심노선 제시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세균 최고위원도 “통합이라는 새 집에 벽돌 몇 장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지도부에 맡겨진 소명인 ‘통합’을 이행 못하면 우리는 실패한 지도부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이인영 최고위원 역시 “야권통합정당은 반드시 수권 정당이 되고 정권교체를 할 것”이라며 “새로운 통합정당은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염원을 절대 잊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정당법상 통합 절차를 의결할 예정이다. 새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까지 원혜영 민주당 의원 중심으로 하는 임시 지도부가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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