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주주반발’로 보험사 포기

입력 2011-12-16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S금융지주가 그린손해보험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힌 배경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부산은행 등을 거느리고 있는 BS금융지주가 그린손보 인수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역량 강화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됐으나 결국 인수를 포기했다.

BS금융지주는 그린손보 인수를 불발로 끝낸 가장 큰 이유로 주주들의 반발을 들었다.

BS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린손보 인수의향을 밝힌 이후 주가가 계속 떨어져 하루에도 수차례씩 ‘너무 성급한 결정 아니냐’,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데 어떡할꺼냐’ 등 주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며 “BS금융지주가 상장사인 만큼 주주들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BS금융지주의 주가는 지난 13일 그린손보 인수의향을 밝힌 이후 7%나 하락했다.

주주 반발 외에 그린손보 측에서 제시한 높은 매각 가격도 부담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그린손보에서 접촉해 왔을 당시만 해도 손해보험업 진출에 긍정적이었지만 (그린손보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제시한 매각가도 높았다”며 “인수 후 영업력 증진을 위한 막대한 자금 소요를 고려했을 때 1~2년 안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린손보가 언론에 너무 많이 노출돼 이슈가 돼 있는 것도 상당히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BS금융지주는 그린손보 인수는 포기했지만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손해보험업 진출 의사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정도에 M&A 시장에 괜찮은 매물이 나올 경우 또 한번 인수 작업에 도전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65,000
    • +1.78%
    • 이더리움
    • 2,614,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300,600
    • +1.62%
    • 리플
    • 1,738
    • +2%
    • 솔라나
    • 108,600
    • +5.23%
    • 에이다
    • 247
    • +2.07%
    • 트론
    • 491
    • +0.82%
    • 스텔라루멘
    • 326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10
    • +2.64%
    • 체인링크
    • 12,020
    • +1.61%
    • 샌드박스
    • 86.45
    • +1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