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도전’ 김부겸, 총선 대구 출마 선언

입력 2011-1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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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민주당 의원(경기 군포·3선)은 15일 내년 총선에서 대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의 전국정당화를 위한 외연을 확대하고 자기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한나라당의 텃밭, 민주당의 불모지로 평가되는 대구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새 통합정당 당권도전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그간 “당 대표가 되면 가장 치열한 전선에서 싸우겠다”고 공언해왔다.

한편 김 의원은 경북 상주군 출신으로, 유신반대시위 등에 참여해 두 번 구속된 재야 운동권 출신 인사다.

2000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 군포에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 이후 당내 소장 개혁파로 활동하다 2003년 7월 동료의원 4명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 창당작업에 참여했다.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됐었으나 최근 손 대표와의 정치적 독립을 선언, 당권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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