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타계] 전두환 전 대통령 “경제 창조 역군 떠나서 안타깝다”

입력 2011-12-14 1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두환 전 대통령이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전 전 대통령은 참모들을 이끌고 14일 오전 11시15분경 배웅 나온 정준양 회장과 함께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을 찾았다.

그는 조문을 마친 뒤 “고인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경제 발전의 역군”이라며 “이런 분이 고생만 많이 하시다 빨리 세상을 떠나셔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후배들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역할을 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고인은 30년 넘게 인연을 유지해왔다. 고인은 전 전 대통령 등 신군부가 만든 국가보위입법회의에서 경제부문 제1위원장을 맡아 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1981년에는 전 전 대통령이 총재를 지낸 민주정의당의 전국구 후보로 11대 총선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전 전 대통령은 고인과 한때 사돈 관계를 유지했다. 고인의 막내딸인 경아 씨는 1987년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와 결혼했으나 1991년 이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69,000
    • -0.26%
    • 이더리움
    • 4,355,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99%
    • 리플
    • 2,842
    • -1.56%
    • 솔라나
    • 190,300
    • -1.04%
    • 에이다
    • 565
    • -1.91%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3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77%
    • 체인링크
    • 18,880
    • -2.33%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