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면 등장, 野 긴장해야”

입력 2011-12-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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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박근혜 나서면 MB 심판론 실종”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정치권 전면에 등장하는 것과 관련 “구원 투수 될지, 패장이 될지 모르겠지만 침묵을 깨고 나온 데 대해 야권은 긴장해야 한다”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바람’으로 꺾였으나 박 전 대표는 여전히 유력한 대권후보”라며 “박 전 대표가 나선다면 내년 선거에서 ‘MB 심판론’은 실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박 전 대표의 등장은 총선 시작을 의미한다”며 “디도스, 형님 게이트, 사촌오빠 게이트 등 측근 게이트로 얼룩진 이명박 정부의 모습을 지워냈을 때 더 이상 우리는 반사이익에 기댈 수 없다”고 쓴소리 했다.

그는 “민주당이 허비할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박 전 대표와 맞서는 통합정당의 모습은 새로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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