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 럭셔리 연인을 위한 부티크 호텔이 뜬다

입력 2011-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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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고전미가 넘치는 황금연못 저택에 관심 집중

▲미국 뉴햄프셔주의 '황금 연못의 매너(Manor on Golden Pond)'는 부티크 호텔로 불린다.

연말 사랑하는 사람과 따뜻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려면 미국의 럭셔리 호텔 ‘황금연못의 저택(Manor on Golden Pond)’에 묵는 것도 괜찮겠다.

이곳은 규모는 작지만 고급 호텔 버금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건축학적인 미를 갖춰 ‘부티크 호텔’로 불리고 있다고 캐나다 몬트리올가제트가 최근 보도했다.

황금연못의 저택은 1981년 영화 ‘황금 연못’의 촬영지인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주에 위치하고 있다.

영화 주인공인 헨리 폰다와 캐서린 헵번은 매년 황금연못 호수의 별장에서 여름을 보내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황금연못의 저택에 묵는 고객들은 영화 황금연못에서 느꼈던 고급스러움과 아늑함을 만끽할 수 있다고 신문은 권고했다.

이곳은 여름이면 보트·하이킹·낚시를 즐기고 겨울에는 넓적한 눈신을 신고 겨울 산행을 즐기는 스노우슈잉·스키 등 레포츠를 비롯해 시골 잡화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관광객으로 가득 차는 것으로 유명하다.

황금연못 저택은 시골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데다 황금연못으로 불리는 스쾀호를 내려다 본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황금 연못의 매너는 뉴햄프셔주의 스쾀호를 내려다 본다. 매너온골든폰드닷컴.

호텔 내부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올드 잉글랜드와 신 대륙의 자연과 간소함을 절묘하게 조화한 뉴 잉글랜드 스타일을 결합했다.

연갈색 건물의 내부는 호화롭고 격조 있는 15개의 객실로 이뤄졌다.

고전미가 흐르는 앤티크 스타일의 가구는 따뜻한 소재의 깃털 모양의 페이즐리와 꽃, 플래드 천으로 장식했다.

이 호텔은 1990년대에 영국의 고딕과 르네상스가 결합한 튜더 양식으로 지어졌다.

이 건물은 큰 창문과 넓은 통로가 특징으로 벽은 적갈색이 나는 열대산 마호가니 나무로 장식했고 대리석을 비롯해 고급스러운 무늬가 돋보이는 벽난로가 22개 설치됐다.

호텔이 자랑하는 ‘시즌스 스파’에는 이탈리아산 고급 목욕가운과 프랑스 명품 화장품 록시탕이 준비됐다.

영국 전통을 그대로 보전하기 위해 오후 4시에는 영국의 고급 도자기 브랜드 로얄 던튼을 사용한 ‘티타임’이 제공된다.

영국 테마를 담기 위해 객실 이름은 영국 도시의 이름을 따라 지었다.

▲허니문 스위트로 가장 선호받는 '에이본'은 푸른색의 얇은 린넨 천으로 벽을 장식했다. 매너온골든폰드닷컴.

허니문 스위트로 가장 선호받는 객실 ‘에이본’은 푸른색의 얇은 리넨 천으로 장식됐다.

‘윈저’ 객실에는 사주식 침대가 인상적이다.

뉴잉글랜드 출신으로 유명한 셰프 피터 시디는 스프에서 바닷가재까지 다양한 요리로 글로벌 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황금연못 저택의 평균 숙박료는 하루에 2000달러(약 2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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