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연우, "유희열에게 경제적 박탈감 느꼈다"

입력 2011-12-1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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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가수 김연우가 동료 유희열에게 박탈감을 느꼈던 과거를 고백했다.

김연우는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작곡가 유희열은 작사, 작곡, 편곡으로 저작권료, 앨범 인세 등이 들어오는데 거기에 대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연우와 유희열은 동갑내기 친구이자 싱어송라이터 동료이지만 히트송이 많았던 유희열이 경제적으로는 좀 더 넉넉했던 것이 사실이다.

동료에게 느낀 박탈감은 김연우 스스로 음악인으로서의 행보를 돌아보게 됐고, 이는 보컬 트레이너로 새 발걸음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김연우는 "이후 28살에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때 가르친 제자들이 지영선 이영현 임정희 씨가 있다"면서 "당시 음악 배우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내가 유명해 학생들이 내게 배우려고 찾아왔고 어느새 그들의 가르치는 일이 주 업무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연우와 연하 아내의 러브스토리, 자신의 곡에 얽힌 스토리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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