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성형 인정 "나를 바꾸고 싶었다" 논란 일축

입력 2011-12-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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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미니홈피)
방송인 에이미가 최근 불거진 성형논란에 대해 솔직 고백했다.

에이미는 지난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내 성형설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에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해명을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다”며 그동안 불거졌던 성형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 글을 통해 최근 2년 동안 수없는 난관과 홀로 싸우던 중 내가 아니고 싶다는 생각에 성형을 생각하게 됐다며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보다 나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 앞트임을 하게됐다"고 확실히 밝혔다.

에이미는 이어 “달라진 외모보다는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의 성형설을 덮어주려 했던 소속사에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에이미는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세계는 지금’에 출연하여 최빈국 파푸아뉴기니의 실상을 소개할 당시, 예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의 소속사 측은 “예전보다 살이 쪘고 눈화장을 진하게 한 것일 뿐”이라며 성형설을 부인해 논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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