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나가수' 합류…누리꾼 김경호와 빅매치 '기대만발'

입력 2011-12-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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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는가수다' 영상 캡처
박완규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합류가 결정되면서 누리꾼들은 김경호와의 맞대결에 주목하고 있다.

11일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박완규가 출연해 오는 18일 방송분부터 새가수로 투입된다고 알렸다.

이날 가수들의 무대를 지켜본 박완규는 "이제 다음주면 본격적으로 무대에 나온다"라며 "노래를 하러 나오는 건데 떨리지는 않는다. 나만의 노래를 위한 무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박완규의 합류에 김경호와의 대결구도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박완규는 김경호와 오랜 시간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박완규가 김경호에 대해 록 정신이 사라졌다며 강하게 비판했기 때문.

지난 3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완규는 "김경호가 핑클의 '나우'를 리메이크했던 시절 노래를 하면서 춤을 추더라"라며 "당시 유행하던 김래원의 '옥탑방 고양이' 머리 스타일까지 따라하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1년 6개월만에 사과하고 풀었던 사실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빅매치 성사다" "'록의 자존심' 과연 누가 세울까?" "앞으로 나가수가 더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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