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번째 구제역 바이러스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오후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위치한 한우 농가로부터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의 한 농가에서 한우 3두 중 1두가 거품 섞인 침 흘림과 사료 꺼림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당국은 현재 이 한우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중이며 최종결과는 오는 12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마지막 구제역이 발생했던 지난 4월20일 이후 총 20번의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며 이번 구미 농가의 의심신고를 제외한 19건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