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대 ‘통합파’-‘사수파’ 팽팽한 긴장감

입력 2011-12-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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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합당안건 결의 앞두고 긴장감 고조

11일 시민통합당과의 합당 안건을 결의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이 같은 안을 추진하고, 합당 찬반 표결을 실시한다. 그러나 당 사수파가 전대 시작 전부터 체육관 주위에 몰려들어 경호요원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마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수파는 체육관 곳곳에 ‘60년 전통의 민주당은 우리가 지킨다’ ‘한나라당 출신 손학규, 민주당을 죽인다’ 등의 플래카드를 걸어놓고 전대 부당성을 강조했다.

또, 체육관 근처 ‘대의원증 교부처’에서는 사수파와 진행요원 사이의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으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출입구를 한 곳만 개방하는 등 경호원들의 엄격한 확인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합당이 가결되려면 전체 대의원 만500여명 가운데 과반이 참석해 절반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통합파’와 ‘사수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이날 표결 결과는 오후 5시 30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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