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연 3억대'열었다

입력 2011-12-11 13:25 수정 2011-12-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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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에 이어 세계 2번째 기록

삼성전자가 24년만에 출하량 기준 '연 3억대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11월 말 기준 올 한해 휴대폰 출하량이 3억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휴대폰 출하량이 3억대를 넘어선 것은 국내 업체로는 처음이다. 세계적으로는 노키아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전자는 1996년에 휴대폰 출하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2005년 1억대, 2009년 2억대를 달성했다. 1년에 3억대를 생산·출하하려면 하루에 82만대, 1초에 9대 이상을 생산해야 하며 이들 휴대폰을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의 300배가 넘는 높이가 된다.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한 1988년 이후 누적 판매량은 총 16억대에 달한다. 삼성전자가 연 3억대의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데는 피처폰(일반폰)과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다양한 휴대전화 판매 라인업과 지속적으로 출시된 히트 상품의 존재가 중요한 요인이 됐다.

특히 '갤럭시S', '갤럭시S2'가 각각 나란히 1000만대 이상 팔리는 등 피처폰 생산업체에서 스마트폰 생산업체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룬 데 힘입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4세대(4G)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에서도 글로벌 시장점유율 33%로 1위를 달성했으며 국내에서도 11월 기준 67%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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