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원자재가격, 상반기 '조정'ㆍ하반기 '강세'

입력 2011-12-09 1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국제원자재 가격은 상반기 조정 국면을 거친 후 하반기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9일 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13년 국제원자재시장 전망'을 보고했다.

원유시장은 내년에도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는 유럽 재정위기와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지만 하반기에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봤다.

6개 주요 투자은행(IB)의 평균 전망치를 보면 브렌트유 평균가격이 올해 배럴당 111.25달러(1~11월 평균)에서 내년 113.17달러로, 서부텍사스유(WTI)도 94.82달러에서 99.50달러로 각각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금융센터 측은 "이란과 서방 간 긴장이 커지면 상당한 공급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유럽 위기가 최악의 시나리오로 확산하면 브렌트유가 70∼8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고 전했다.

농산물은 2년째 소비가 생산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주요 곡물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지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올해보다는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센터 측은 예상했다. 특히 기후변화가 가격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30,000
    • +0.16%
    • 이더리움
    • 4,362,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25%
    • 리플
    • 2,854
    • -0.49%
    • 솔라나
    • 191,400
    • -0.31%
    • 에이다
    • 569
    • -1.0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2.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00
    • -0.18%
    • 체인링크
    • 18,910
    • -1.56%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