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약국까지…” 수수료 인하 전방위 압박

입력 2011-12-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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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논란이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다.

현대차에 이어 르노삼성, GM대우, 쌍용차 등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 이어 의원ㆍ약국도 집단행동에 나섰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민주당 김영환 의원실은 전날 국회에서 '의료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병·의원, 약국 관계자들은 의료 서비스의 공공성을 감안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1.5% 수준으로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카드업계는 지속적으로 번져나가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요구에 상당히 곤혹스런 표정이다.

카드 수수료 인하 논쟁은 지난달 음식점 업주들이 2.7%인 카드 수수료율을 대형업체 수준인 1.5%로 낮춰달라며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이후 주유소, 경비업, 부동산중개업, 학원, 유흥업소 등이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연 데 이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현대차가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요구했다.

최근에는 교통카드사업자, 주유소에 이어 중소의원과 약국 등이 인하 압박이 계속되는 등 당분간 카드 수수료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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