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상승률 전년比 5.1%…1년만에 최저

입력 2011-12-0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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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여파·김장철 돼지수육 수요로 축산물가격 급등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최저로 덜어졌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11월 생산자물자 상승률은 전년 같은 달 대비 5.1%로 지난해 11월 4.9% 이후 가장 낮았다. 이는 지난달 중 채소와 과일 가격이 내려간 데 따른 것이다.

채소와 과일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0.5% 하락했다. 수산식품은 0.2% 떨어지면서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곡물과 축산물은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가격은 1년 전보다 17.9% 올랐다. 축산물은 13.9% 상승해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채소 작황이 나빴다”면서 “올해는 기후가 대체로 좋아 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제역 여파로 돼지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달들어 김장철 돼지수육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공산품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전년 같은 달보다 6.7% 올랐지만, 상승폭은 연중 가장 낮았다.

서비스는 통신과 금융부문 가격이 떨어지면서 1.2%의 소폭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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