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동결’

입력 2011-12-08 10:13 수정 2011-12-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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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여섯 달째 동결했다.

금통위는 8일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어 12월 기준금리를 연 3.25%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6월 연 3.00%에서 연 3.25%로 0.25%포인트 인상된 뒤 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6개월 이상 동결한 것은 지난해 7월 금리 정상화에 나선 이후 처음이다.

기준금리는 미국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가 지난 2008년 9월 파산한 뒤 실물경제가 타격을 받으면서 지난 2008년 10월부터 내리막을 걸었다. 금통위는 2008년 10월부터 2009년 2월까지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해 연 5.25% 수준을 연 2.00%까지 끌어내렸다. 이후 연 2.00%의 저금리는 1년5개월 동안 유지됐다.

기준금리 정상화는 김 총재 취임 이후부터 시작됐다. 금통위는 금리정상화 의지를 표명하며 지난 6월까지 모두 다섯 차례 기준금리를 올렸다.

하지만 유로존 재정위기가 확산되고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준금리는 여섯 달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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