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채권단 워크아웃 졸업 시키기로 합의

입력 2011-12-07 09:57 수정 2011-12-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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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등 팬택 채권단이 팬택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졸업 시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을 비롯한 11개 금융기관으로 이뤄진 팬택 채권단은 2138억원 규모의 워크아웃 채권을 신디케이트론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워크아웃 졸업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 은행이 컨소시엄 형태로 차입자에게 중장기로 융자해주는 방식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금융기관들이 모두 워크아웃 졸업안에 동의했으며 형식적인 절차만 남아 이달 말경에 워크아웃을 끝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07억원의 개별담보를 신디케이트론에 필요한 공동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팬택의 금융기관 채무액은 4500억원 규모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으로 전환하는 채권 이외에 나머지 2362억원은 비협약채권은 중소 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다.

비협약채권 2362억원은 회사 보유자금과 미래 매출을 담보로 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 등을 통해 팬택이 자체적으로 상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팬택은 4년 8개월만에 독자적으로 경영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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