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해킹에 카드사 개인 정보 관리 ‘비상’

입력 2011-12-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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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넥슨에서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자 카드사들이 개인 정보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있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넥슨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된 데 따른 것이다. 유출된 개인정보가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다. 또 내부 직원의 정보 보안 교육도 강화했으며 고객 정보 유출 시 중징계한다는 지침도 다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는 비밀번호를 영문과 숫자뿐만 아니라 특수문자까지 포함한 조합으로 바꾸라고 권고하고 있다. 현대카드, 삼성카드는 다른 사이트의 비밀번호와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카드사들의 본인 확인 절차도 강화됐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카드론 보이스피싱이 극성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카드론 신청시 신청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로 인증번호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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