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사상 최고치에도 소비는‘여전’

입력 2011-12-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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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휘발유와 경유값이 급등한 가운데 석유의 내수 소비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지식경제부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오피넷’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고급휘발유 평균 가격은 2120.32원으로 작년 연간 평균의 1910.64원에 비해 11.0% 치솟았다.

보통 휘발유도 작년의 1710.41원보다 12.0% 증가한 1916.21원이었고 차량용 경유도 1502.80원에서 1732.52원으로 15.3% 늘어났다.

한편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주요 4개 정유사의 휘발유 국내 총 판매량은 5724만7000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78만4000배럴보다 0.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자동차용 경유 내수 소비량도 1억528만3000배럴로 전년동기의 1억574만3000배럴에 비해 불과 0.44% 감소했다.

올해 1~10월 정유사별 휘발유 판매량 증감률을 살펴보면 SK에너지의 경우 2145만4000배럴에서 2108만4000배럴로 1.72% 줄었고, GS칼텍스는 1789만3천배럴로 작년의 1823만9천배럴보다 1.90% 감소했다. 반면 S-Oil과 현대오일뱅크의 판매량은 각각 811만4000배럴과 1천15만6000배럴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43%, 9.83% 증가했다.

경유 국내 소비량의 경우에는 SK에너지(△2.43%), GS칼텍스(△8.09%)는 감소한 반면 S-Oil(7.04%)과 현대오일뱅크(9.92%)는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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