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비엔화지점’ 영업개시

입력 2011-12-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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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산업공단 밀집지역 내 위치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6일 베트남 최대 산업공단 밀집지역인 동나이성 비엔화시에 8번째 지점인 ‘비엔화(Bien Hoa) 지점’을 개설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동나이성(최대도시 비엔화)은 베트남 최대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의 경제 배후도시일 뿐만아니라 빈투언 성, 럼동 성, 빈프억 성, 바리어붕따우 성 및 호치민시와 경계를 이루며, 주요 국도와 남북 철도 등이 교차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외자유치 정책추진으로 1000여개가 넘는 외자기업이 진출해 베트남시에서 중경공업, 화학공업, 전자산업 등 제조업 기반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동나이성 비엔화시는 연짝지역과 함께 베트남 대외개방 정책인 도이모이(Doi Moi, 1986년) 직후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성내 29개의 크고 작은 산업공단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약 240여개에 이르는 성내 한국계 진출 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주(駐)호치민 차창순 부총영사,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짠민푹 부위원장, 베트남중앙은행 짠꿕뚜안 지점장과 한인상공인연합회 등 주요 단체장 및 한국계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 홍만기 신한베트남은행장이 참석하여 개점을 축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비엔화지점은 지난달 28일 신한은행이 통합 신한베트남은행을 출범시킨 후 첫 번째 개설하는 지점으로 7일 개점 예정인 하노이 인근 ‘박닌지점’과 함께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그 동안 통합은행을 염두해 두고 준비해왔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및 현지화 전략의 점진적 이행을 통해 기존 핵심고객인 한국계 진출 기업·교민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미래 핵심 고객이 될 현지 우량 SME(중소기업) 및 리테일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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