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박차

입력 2011-12-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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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경기 평택 가구 전시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2명이 순직한 사고를 계기로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비공개부분에서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문제를 정책위에서 검토해 종합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이두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소방공무원은 현재 국가에서 재정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어 낮은 수당문제, 장비, 업무과중 문제가 있어 정책위에서 검토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 회의 때에도 이 문제가 집중 제기됐다.

국회 윤리특위위원장인 송광호 의원은 “5만원에 불과한 낮은 위험수당뿐 아니라 노후장비, 열악한 근무·구조환경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등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소방관 충원을 통한 1일 3교대 근무실시를 주장했다.

국방위원장인 원유철 의원도 1일 3교대 근무를 제안하며 “소방관은 한달 평균 30여건을 출동하는데 생명수당은 월 13만원뿐이며 화재출동 한 건당 목숨수당은 4300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지방소방재정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특별회계 설치와 재정교부금에 대한 정부 간 이견으로 행안위에 상정되지 못했다”면서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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