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국정수행 지지도 30% 아래로

입력 2011-12-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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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30.0% 對 박근혜 23.9%… 문재인·유시민·손학규 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0% 아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일 발표한 12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27.6%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1.3%로, 전주 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을 거치며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는 듯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반전하며 완만한 하강곡선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2.5%포인트 하락한 28.7%를, 민주당은 2.2%포인트 상승한 26.1%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2.6%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민주노동당이 4.8%, 국민참여당과 진보신당은 각각 2.1%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충청권 재건을 노리는 자유선진당은 1.5%에 그쳤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선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30.0%로 23.9%에 머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6.1%포인트 차로 누르고 1위를 이어갔다. 안 교수는 전주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반면 박 전 대표는 2.0%포인트 하락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7.6%,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5.7%,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3.3%로 뒤를 이었다.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각각 2.8%를 기록했고, 김문수 경기지사는 2.3%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20%)와 유선전화(80%)를 이용한 RDD(임의번호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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