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요청에 한나라·희망연대 합당 급물살

입력 2011-12-05 09:21 수정 2011-12-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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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최근 미래희망연대 측에 ‘총선 전 합당’을 요청했고, 희망연대 측도 긍정적인 뜻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5일 기자와 만나 “노철래 원내대표 등을 만나 총선 전 합당을 요청했고, 우리도 흔쾌히 응했다”고 밝혔다.

노철래 원내대표도 “박 전 대표의 합당 요청에 따라 미래희망연대는 정기국회 이후 한나라당과 본격적인 합당 논의에 들어간다는 큰 틀에서의 원칙을 세웠다”며 “내년 총선 이전에는 합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합당논의는 예산국회가 마무리 되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당은 지난해 합당을 선언했으나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견을 보이며 합당을 차일피일 미뤄왔다.

특히 노 원내대표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총선지분 15%’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희망연대 측의 증여세 13억원 미납 사실과 서청원 전 대표의 복권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합당이 보류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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