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쁜' 유지태-김효진, 결국 카운트다운 웨딩 강행

입력 2011-12-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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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와 김효진이 카운트다운 웨딩의 주인공이 됐다.

유지태와 김효진이 빠듯한 스케줄을 버겨내기 못하고 계획을 일부 수정, 힘겹게 결혼식 일정을 소화했다. 두 사람은 앞서 신혼여행도 영화 촬영 등으로 미룬 터라 안타까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2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예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결혼식에 1시간 30분 앞선 4시 30분 기자회견을 계획했으나 상황이 어렵게 돌아갔다.

당초 10분에 걸쳐 사진촬영과 간단한 인터뷰할 계획이었던 이날 기자회견은 예비 부부가 예정된 시작시간을 맞추지 못하고 뒤늦게 등장하면서 10분 가량 늦춰졌다.

기자회견 장에 들어선 두 사람은 사진 촬영에만 응한 뒤 "정말 행복한 날이다. 잘 살겠다"는 한 마디를 끝으로 황급히 회견장을 빠져나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과적으로는 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날 두 사람은 어느 때보다 화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는 김효진과 연신 눈을 맞추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볼 뽀뽀에 이어 달콤한 입맞춤을 선사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의 설레임을 그대로 내비쳤다.

일분 일초가 숨가쁘게 돌아간 유지태와 김효진의 예식 주례는 두 사람이 몸담고 있는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이 맡았다.

1부 사회는 배우 지진희, 2부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 축가는 가수 이기찬, 진주, 바다가 맡아 커플의 앞날에 축복을 전했다.

5년 간 열애 끝에 부부로 새 길을 함께 가는 유지태와 김효진은 각각 영화 '돈의 맛', '산세베리아' 촬영을 위해 신혼여행은 잠시 미루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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