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신임대표에 이웅범 부사장 선임(상보)

입력 2011-12-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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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 대표 고문으로 물러나…전무 1명·상무 4명 등 7명 임원인사 단행

LG이노텍 신임 대표이사에 이웅범(54·사진) 부사장이 선임됐다. 지난 10년간 LG이노텍을 이끌었던 허영호 대표이사는 고문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LG이노텍은 2일 이사회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LG Way’ 관점에서 역량과 성과를 면밀히 검증해 승진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특히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R&D인재 및 글로벌 일등사업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성과창출에 기여해 온 이공계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웅범 부사장은 1983년 LG상사에 입사한 이후 1986년부터 2006년까지 20년간 LG전자에 몸을 담은 뒤 지난해 LG이노텍 부품소재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고화소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 차량용 모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첨단 부품·소재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부품소재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전환하는데 앞장서며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은 탁월한 현장감각에 기반한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으로 현장을 직접 진두 지휘해 ‘야전사령관’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LG전자 재직시절에 PCB사업부장, 단말기 생산 담당을 차례로 역임하며 전자부품 및 휴대폰 제조환경과 제품 안정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역할을 하면서 2007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인사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이사 선임

△이웅범 부사장

◆전무 승진

△김창환 기판소재사업부장

◆상무 신규선임

△박상호 광학솔루션 마케팅담당 △박세길 네트워크 솔루션사업담당 △손성진 LED칩 개발담당 △황응연ㄴ LED사업기획담당

◆전입

△한기철 부품소재연구소장(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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