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포르서 3400억원 규모 수주

입력 2011-12-02 14:10 수정 2011-12-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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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싱가포르 연구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싱가포르에서 건축 분야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GS건설은 싱가포르 서부 주롱(Jurong) 지역 개발을 담당하는 정부 산하 기관인 주롱도시공사(JTC: Jurong Town Corporation)가 발주한 3400억원 규모의 ‘퓨져노폴리스 2A 타워’ 신축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이 사업은 싱가포르를 세계 정보기술(IT)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로 주롱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퓨져노폴리스 2A 타워는 A, B, C 3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A동과 B동을 묶은 건설공사와 C동을 짓는 공사로 분리 발주됐다.

GS건설은 지난달 9일 A, B동 건설공사 수주에 성공에 이어 이번에 C동 건설공사까지 ‘싹쓸이’ 수주했다.

이 건물 A, B동은 각각 지하 3층에 지상 18층, 지상 11층 규모의 연구·업무시설이다. 공사금액은 1900억원 정도이다. C동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연구·실험시설로 공사금액은 149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각각 착공 후 28개월, 38개월이다.

GS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싱가포르에서 가격경쟁력은 물론 기술경쟁력도 인정받은 계기”라며 “앞으로 GS건설은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건축시장의 양대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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