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카드사, 대기업 요구 수용 적절치 않다” 비판

입력 2011-12-01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1일 기자들과 만나 “서민경제가 어려워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카드사들이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의 수수료 인하요구를 받아들인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고 신중치 못한 처사”라고 말했다.

이는 현대차가 자동차 구입비용을 고객이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내는 수수료를 1.75%에서 1.7%로, 체크카드는 1.5%에서 1%로 낮추라고 요구해 관철한 데 대해 비판한 것.

또 그는 “물론 수수료 문제는 가맹점과 카드사 사이의 사적계약의 영역으로 감독당국이 관여할 수는 없다”며 “앞으로 다른 대기업들에서 수수료를 낮춰달라는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반문했다.

특히, 대기업까지 수수료 인하 논쟁에 뛰어들 경우 그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장은 “ 대기업의 수수료를 인하하면 경제적 약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갈 몫이 줄어든다”며 “대기업이 수수료를 인하해달라는 요구를 하면 경제적 약자의 박탈감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수수료 인하의 우선순위는 경제적 약자다”라며 “넉넉한 곳이 배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13,000
    • +0.18%
    • 이더리움
    • 3,026,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2.22%
    • 리플
    • 2,031
    • -0.29%
    • 솔라나
    • 127,300
    • +0.71%
    • 에이다
    • 386
    • +0%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234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10
    • +0.73%
    • 체인링크
    • 13,270
    • +0.76%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