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개인 ‘매수’에 나흘째 상승...500선 회복 실패

입력 2011-12-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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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5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52포인트(0.71%) 오른 496.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 공조 합의와 중국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에 급등하면서 코스피지수와 함께 상승 출발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공세와 외국인이 매수에서 매도로 포지션을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해 500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투자주최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58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02억원, 2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으며 외국인은 3거래일째 매도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와 오락문화가 3~4% 이상 강세를 기록했고 운송, 비금속, 종이목재, 제약은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소프트웨어와 인터넷은 3% 이상, IT소프트웨어와 컴퓨터서비스는 1% 이상 각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한 가운데 안철수연구소가 거래제한폭까지 급락했고 다음(-4.93%), 에스에프에이(-3.01%), OCI머티리얼(1.40%) 등은 약세를 보였다. 메디포스트(7.59%), 서울반도체(3.90%), 셀트리온(2.34%) 등은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한 티브이로직이 급락세로 장을 마쳤으며 중국 상장주들은 중국의 지준율 인하 소식에 내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로 마감했다.

총 거래량은 6억8018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4259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641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10개를 포함한 306개 종목이 하락했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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