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용평가사, 자국 신용등급 하향 검토

입력 2011-12-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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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 AAA→AA+로 하향할 듯

일본의 신용평가사가 자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신용평가사인 R&I는 자국 국채의 신용등급을 현재의 최고등급(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신용평가사가 자국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는 것은 R&I가 처음이다.

R&I는 그동안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와 함께 일본의 국채에 최고 등급을 부여해왔으나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정부의 사회보장과 세제 개혁이 늦어지고 있어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1월, 무디스는 지난 8월 각각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와 S&P는 일본의 신용등급을 중국, 칠레, 대만 등과 같은 수준인 ‘AA-’로 평가하고 있다.

일본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200%에 달해 재정건전성이 선진국 최악 수준이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해 신용등급 강등을 초래하고 있다.

신문은 일본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되면 R&I가 실시하는 지방채의 신용등급에도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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