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변신 ‘청하’, 日 사케 정조준했다!

입력 2011-12-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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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알코올 도수 13.5도에 단 맛 줄인 ‘청하 드라이(Dry)’ 선보여

롯데주류가 새로운 맛의 청하를 개발해 급성장 중인 일본 청주와 한 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1일 알코올 도수 13.5도에 단 맛을 줄이고 담백한 맛을 살린 국산 청주 ‘청하 드라이(Dr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청하 드라이(Dry)’는 차게 마시는 대표청주 ‘청하’가 출시된 1986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 개발된 패밀리 제품으로, 100% 국내산 쌀을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100일 동안 발효, 숙성시켜 만든 정통 청주다.

롯데주류는 다양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기존 ‘청하’와 비교해 당 함량을 50% 이상 줄였다. 알코올 도수도 0.5도 높여 술 맛을 담백하게 만들었다.

특히 ‘청하 드라이’는 일본 청주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동급 제품(보통주)들과 비교해 품질에서 전혀 손색 없으면제품 디자인도 한지 느낌의 라벨에 동양적인 수묵화 서체를 사용하고 금색 병 뚜껑을 적용해 패키지도 은은하면서 고급스럽게 꾸몄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주, 맥주, 청하로 주종이 구분될 정도로 ‘청하’는 20년 넘게 저도주의 대표 브랜드 자리를 지켜왔다”며, “최근 3~4년 사이 국내 주류시장에서 일본 청주가 크게 성장했지만, ‘청하 드라이’가 출시된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사케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우리 청주도 일본 청주에 비해 손색없음을 반드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롯데주류는 청하 드라이’ 출시에 맞춰 음식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의 대대적인 판촉행사와 시음회를 열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식 선술집이나 퓨전 주점에서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개최하고, 프랜차이즈 주점들과 공동으로 담백한 ‘청하 드라이’와 어울리는 세트 메뉴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청하 드라이’의 용량과 출고가는 300㎖, 1375원으로 기존 ‘청하’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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