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소재로 한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소소한 재미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뿌리깊은 나무’에서 소이(신세경)가 강채윤(장혁)에게 전달한 쪽지 장면이 올라왔다.
이 쪽지에는 한문으로 ‘진심감사감사(眞心感謝感謝)’가 적혀져 있었다. 언뜻 어려운 뜻일 거라 생각했던 시청자들은 한자의 의미를 풀어보고는 세세한 재미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글쓴이는 “깨알 같은 재미를 주는 신세경의 감사하단 쪽지입니다”라며 진심이 담겨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30일 방영된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강채윤의 스승이었던 이방지가 본격 등장하면서 세종의 한글 반포 저지에 가세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