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하수 256지점 수질기준 초과

입력 2011-11-30 1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지하수 수질측정망 운영결과 조사지점 총 4901개 중 256지점(5.2%)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지하수 수질측정망은 전국 지하수 오염현황과 수질변화 추세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것은 2010년 상반기 4~5월과 하반기 9~10월 전국 총 2568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조사는 원칙적으로 각 지점당 연 2회 측정하되 일부지점은 현장 상황에 따라 연 1회 측정한 것도 포함됐다. 이로 인해 결과 분석 시 지점수는 지정된 측정지점수(2568개) 기준이 아니라 측정된 지점수(시료수 4901개)를 기준으로 했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256개는 측정망 유형 별로 오염우려지역 113개소(1478개소 중 7.6%), 일반지역 55개소(2333개소 중 2.4%), 국가관측망 75개소(972개소 중 7.7%), 농촌지하수관측망 13개소(118개소 중 11%)로 나타났다.

용도별 초과율은 공업용이 7.0%, 생활용 5.1%, 농·어업용 4.0%이며 음용과 비음용으로 구분하면 각각 5.7%와 5.0%로 조사됐다.

측정망 유형별로 보면 오염 우려지역의 경우 공단지역 및 도시주거지역에서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이나 질산성질소 같은 오염물질의 초과가 많아 타 지역에 비해 오염도가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초과율은 강원 6.4%, 서울 4.7%, 충남 3.6% 순이었다.

환경부는 측정망 시설개선과 전용측정망 설치 확대를 통한 측정 대표성 확보, 지역단위 지하수 수질관리프로그램 개발·보급, 축산농가 안심지하수 관리매뉴얼 마련·보급 등 지하수 수질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93,000
    • +0.67%
    • 이더리움
    • 4,564,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2.63%
    • 리플
    • 3,042
    • -1.17%
    • 솔라나
    • 199,400
    • -0.2%
    • 에이다
    • 623
    • -0.95%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61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55%
    • 체인링크
    • 20,770
    • +1.32%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