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빠담빠담'은 가장 강렬하고도 현실적인 사랑이야기"

입력 2011-11-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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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작가 노희경이 jtbc 개국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를 통해서 강렬한 사랑이야기를 전한다.

30일 서울 논현동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빠담빠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노희경은 “이번 작품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보여지지 않았던 강렬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입을 열었다.

노희경은 이어 “그러면서도 내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이 녹아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강칠’(정우성)이라는 캐릭터가 가장 먼저 잡혔다”며 작품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jtbc에서 개국 드라마로 선보이게 될 ‘빠담빠담’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16년간 복역하고 나온 강칠(정우성)이라는 인물과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수의사(한지민)의 사랑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노 작가는 강칠이라는 인물에 대해 “사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캐릭터다. 누명으로 16년 복역후 간암사실을 알게 되고, 존재도 모르고 있던 아들이 갑자기 나타난다”며 “이 사람이 세상에 대응하는 방식이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평생을 ‘양아치’로 살아온 강칠과 평생을 지고지순하게 살아온 지나가 사랑으로 이루어져 가는 과정. 그동안 노 작가가 해온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에 비해 조금은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노 작가는 이 안에서도 가장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는 지나의 대사 중 “나는 누가 너와 사귀냐고 믿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하겠다. 사귄다고 말하기 부끄럽다”고 대답하는 부분이 그를 대변하는 한 토막이다.

노 작가는 인터뷰를 마치며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지 깨우치게 되길 바란다. 양강칠도 사는데, 나는 왜 못 사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노희경 작가 극본, 김규태 감독 연출, 정우성, 한지민 주연의 '빠담빠담'은 다음달 5일 jtbc에서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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