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월 결산 법인]3분기 영업·순이익 감소

입력 2011-11-3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들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연결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2011사업연도 3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순이익은 40조267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4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7조9070억원으로 7.3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6.52% 감소한 53조2589억원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제품, 자동차, 철강제품 등의 수출호조에 따라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유럽발 재정위기, 미국 경제지표 둔화 등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제품 수요 부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전기전자,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등의 수익성이 낮아졌으며 건설업 부진도 지속됐다.세부업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자동차, 석유제품 등의 수출호조로 운수장비 및 화학업의 실적이 호전됐다.

반면 원유가격 상승 및 운임하락, 펄프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운수창고 및 종이목재업이 적자로 전환됐다.

에너지 구입 단가 상승 및 전기요금 인상 억제에 따른 전기가스업의 적자 역시 지속됐으며 전기전자업종도 IT제품(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수요 부진 및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3분기보고서 제출대상 12월결산법인 663사중 분석제외법인 51사를 제외한 61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84,000
    • -0.15%
    • 이더리움
    • 4,329,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0.06%
    • 리플
    • 2,850
    • -1.28%
    • 솔라나
    • 189,300
    • -1.76%
    • 에이다
    • 568
    • -2.0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4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00
    • -1.21%
    • 체인링크
    • 18,730
    • -3.5%
    • 샌드박스
    • 179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