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 생산 0.7% 급락(종합)

입력 2011-11-30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선행ㆍ동행지수도 2개월 동반 내리막

광공업 생산이 전달에 비해 0.7% 감소했다. 향후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째 하락했고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도 2개월째 주저 앉았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자동차와 영상음향통신 등의 감소로 인해 전월대비 0.7% 급감했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6.2% 증가했다.

제품 출하는 석유정제, 화학제품 등은 증가했지만 자동차와 반도체 및 부품 등의 부진으로 인해 내수에서 1.2%, 수출에서 2.3% 각각 감소하며 전월대비 1.7% 줄었다.

제조업 가동률지수도 자동차와 영상음향통신, 금속가공 등의 감소로 인해 전달에 비해 2.3% 줄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1.8%포인트 하락해 79.5 기록했다.

설비투자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기업의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의 투자 감소로 12.1% 급감했다. 작년 같은달에 비해서도 일반기계류, 전기ㆍ전자기기, 자동차 등이 줄면서 11.9% 감소했다.

경기선행지수도 3개월째 하락세 나타내며 0.4%포인트 줄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8월 직전달인 7월 대비 0.1%포인트 줄면서 하락 반전 한 뒤 9월 0.5%포인트, 10월 0.4%포인트를 기록하며 3개월째 내려 앉았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역시 제조업가동률지수, 수입액, 내수출하지수 등의 감소로 인해 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는 지난달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ㆍ임대 등에서 감소했지만 도ㆍ소매, 금융ㆍ보험 등에서 판매가 늘면서 0.7% 증가했다.

소매 판매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 비내구재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대비 0.6% 증가했다. 건설기성도 건축ㆍ토목공사 실적호조에 따라 전월대비 3.1%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99,000
    • -0.56%
    • 이더리움
    • 4,235,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819,500
    • +0.74%
    • 리플
    • 2,788
    • -2.28%
    • 솔라나
    • 184,700
    • -3.5%
    • 에이다
    • 549
    • -3.68%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60
    • -4.94%
    • 체인링크
    • 18,300
    • -3.73%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