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美 소비시즌에 삼성전자 ‘집중매수’

입력 2011-11-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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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9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매출 호조 소식에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한국거래소‘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29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780억원을 순매수했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소매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에 전일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한 것이 훈풍을 불어넣었다. 독일과 프랑스가 조약 개정을 서두르며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도 한몫했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업종을 1000억원 넘게 사들였다. 화학, 서비스, 금융, 건설 등도 순매수했다. 반면 통신, 철강금속, 유통 등은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메디포스트(52억원)와 셀트리온(50억원), 씨젠(42억원), 솔브레인(34억원), 덕산하이메탈(31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메디포스트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전일대비 3700원(2.45%) 하락한 14만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CJ E&M(29억원)과 원익IPS(21억원), 실리콘웍스(20억원), 고영(19억원), 성우하이텍(1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종편 출범으로 인한 방송사업 수익성 악화 및 한미 FTA 비준에 따른 경쟁심화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 전일대비 1100원(3.68%) 오른 3만10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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