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비행기 안에서 25일(현지시간) 아이폰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사고 후 심하게 훼손된 아이폰 케이스. 레지널익스프레스
호주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한 승객이 갖고 있던 아이폰이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9일(현지시간) 현지 abc뉴스가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25일 리스모어를 출발해 시드니로 향하던 현지 레지널익스프레스(Rex)항공 소속 비행기 안에서 발생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Rex는 “비행기가 막 시드니에 도착할 무렵 아이폰이 빨갛게 달아오르더니 곧 짙은 연기를 내뿜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승무원이 곧 화재를 진압해 다친 승객은 없었다고 Rex는 덧붙였다.
Rex는 호주교통안전국과 민간항공안전당국 등에 이 사고를 보고했다.
호주교통안전국은 문제의 아이폰을 받아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방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