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발전가능성 높은 직종은 ‘비파괴검사원’

입력 2011-11-29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10년 후 이공계 직업 전망 세미나’ 개최

향후 10년 후 이공계 유망직종으로 비파괴검사원이 꼽혔다. 비파괴검사원은 방사선이나 초음파 등을 이용해 재료·구조물 등의 성질과 결함여부를 검사하고 평가하는 일을 담당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10년 후 이공계 직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수행한 ‘한국의 직업 지표 조사’의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직업지표 연구는 우리나라 주요 이공계 직업에 관한 향후 전망에 관한 입체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연구는 직업세계의 변화에 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진로설계 및 경력개발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됐다. 이는 ‘발전가능성’과 ‘고용안정성’, ‘직업전문성’, ‘근무여건성’ 등을 바탕으로 조사됐다.

향후 10년 후 시점에서 비파괴검사원은 △자기개발 가능성과 승진 가능성 △직장이동 가능성이 좋은 직업 등 ‘발전가능성’이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조사됐다.

비파괴검사원 다음으로 플랜트공학기술자(기계)와 산업기계공학기술자(메카트로닉스), 컴퓨터시스템감리기술자, 에너지 시험원, IT컨설턴트 등도 10년 후에 발전가능성이 유망한 직업들로 선정됐다.

10년 후에 고용안정이 유망한 직업은 에너지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이 1위였고 그 뒤를 이어 재료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엔지니어), 도금기 및 금속분무기 조작원, 산업기계공학기술자(메카트로닉스), 전자의료기기 개발 및 설계 기술자 등의 순이었다.

또 앞으로 10년 후 직업 전문성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직업도 에너지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이 1위에 선정됐다. 다음으로 발전설비기술자, 조선(선박), 항공기 및 철도차량 공학기술자, 전자제어계측기술자 및 연구원, 비파괴검사원, 산업안전 및 위험물 관리원, 보건위생 및 환경 검사원 등의 순으로 직업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10년 후 근무여건이 가장 양호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으로는 강구조물 가공원 및 건립원이 꼽혔다. 이어서 비파괴검사원, 자동차조립원, 금속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엔지니어), 발전설비기술자가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0: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00,000
    • -1.49%
    • 이더리움
    • 4,211,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18%
    • 리플
    • 2,765
    • -3.29%
    • 솔라나
    • 183,800
    • -4.17%
    • 에이다
    • 544
    • -4.9%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6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30
    • -5.62%
    • 체인링크
    • 18,160
    • -4.82%
    • 샌드박스
    • 169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