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민주당도 소통합 중”

입력 2011-11-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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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29일 두 갈래로 진행중인 야권통합과 관련해 “민주당이 하고 있는 것도 소통합이고 진보정당과 국민참여당이 하고 있는 것도 소통합”이라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야권대통합이 되기 위해서는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이 모두 함께 하는 대통합이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참여당까지만 끌어넣어서 진보정당은 소외시키고 가려는 이런 통합은 겉으로는 대통합을 내세우지만 대통합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냥 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해서 통합이 필요하니 날짜를 일방적으로 잡아놓고 1월까지 합치자고 제안하는 것”이라며 “통합을 추진하는 신뢰성 있는 진지한 자세라고 보기 어렵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치를 했던 사람들이 하나의 정치 세력으로 결속해 어떤 일을 도모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참여정부에서 추진하려다 하지 못했던 여러 정치적인 목표와 꿈을 안고 모든 것으로부터 흩어져서 노력하는 것 또한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보통합을 둘러싼 당내 이견에 대해 “이런 중대한 일에 100% 당원들의 의견이 같을 수 있겠나. 서로의 입장이 다를 수 있고 그런 의견도 존중한다”며 “하지만 수십 차례 당원 토론회를 해 본 결과 통합안은 90%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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