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김래원-수애, 양가 부모 불참속 결국 '결혼'

입력 2011-11-2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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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천일의 약속' 박지형(김래원)과 이서연(수애)이 양가 부모 모두 불참한 가운데 결국 결혼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 13회에서 이서연은 결혼 전날 박지형의 모친 강수정(김해숙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서연은 “어머니께 드린 약속 지키기 못해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강수정은 “내 자식 선택인데 어떻게 하냐. 불편해 할 거 없다. 미안하게 생각하지 마라”고 했다. 이어 박지형을 바꿔달라고 했다.

강수정은 “아버지하고 향기네 다녀왔다. 사실대로 다 이야기하고 왔다. 더 이상 미련이 없으니 한결 가볍다. 축하한다는 소리는 쉽게 안 나온다. 그렇지만 너 끝까지 최선을 다해라”며 “그 아이 슬프게 만들지 마라.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끝없이 사랑해라. 그 마음 아니면 너도 그 아이도 힘들어서 안 된다”고 당부했다.

박지형은 모친의 이해와 당부에 크게 감동받았다. 이서연은 박지형을 끌어안으며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다음날 예정대로 박지형과 이서연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박지형의 부모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서연도 친모에게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주례 없이 신랑 신부가 동시 입장했다. 사랑의 서약을 하고 두 사람은 웃으며 결혼식을 끝냈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이서연의 치매로 인해 두 사람의 신혼생활이 고난을 맞을 것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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