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정유미, 수애 치매사실 알고 '경악'

입력 2011-11-29 0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천일의 약속; 노향기(정유미)가 이서연(수애)의 치매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에서 노향기는 모친 오현아(이미숙 분)를 통해 이서연의 치매 사실을 눈치채는 과정이 그려졌다.

노향기는 박지형(김래원)을 만나 그가 내일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노향기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쿨하게 박지형의 행복을 빌어줬다. 박지형에게 “행복하라”며 “어디서 마주치더라도 모르는 척 하지 말자”고 했다.

그날 저녁,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되자 강수정(김해숙)은 남편 박창주(임채무)에게 사실을 알렸다. 치매환자와 결혼한다는 아들에게 격분하는 박창주를 데리고 함께 노향기네 갔다. 노홍길(박영규 분)과 오현아에게 사실을 알렸다.

강수정은 이서연의 치매 사실까지 밝히며 “치매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일찍 결혼하지 않았을 거다”고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오현아는 “지금 우리 향기가 치매 환자에게 까였다는 거냐”고 한층 더 분노하며 박창주의 사표를 요구했다.

오현아는 딸 노향기에게도 이서연의 치매 사실을 알렸다. 그제야 이서연이 치매 환자임을 알게 된 노향기는 경악하며 “그 사람 불쌍해서 어떻게 하냐”고 참아왔던 눈물을 쏟았다. 이어 노향기는 “내가 오빠를 왜 사랑했는지 알 거 같다. 어쩌면 오빠랑 나는 닮은꼴이다. 나도 그런 사랑 할 수 있는데...”라며 박지형을 측은하게 여겼다. 그 모습에 오현아는 더욱 분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7,000
    • -1.61%
    • 이더리움
    • 4,224,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37%
    • 리플
    • 2,780
    • -3.07%
    • 솔라나
    • 183,800
    • -3.92%
    • 에이다
    • 547
    • -4.5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3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80
    • -5.52%
    • 체인링크
    • 18,270
    • -4.94%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