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복서들에게 치마 입혀라"…성상품화 논란

입력 2011-11-28 19:33 수정 2011-11-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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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복서연맹이 여성 복서의 복장을 치마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복싱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 24일 국제복싱연맹(AIBA)이 여자 복싱의 흥행을 위해 여성 복서에게 치마를 입히는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일부 선수달과 복싱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격렬한 움직임에 따라 신체 노출이 불가피해 복서들의 경기력 저하는 물론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발의 핵심이다.

이와 관련 AIBA는 "하나의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국내에서도 몇년 전 여자농구 선수들이 경기 중 몸에 붙는 원피스 유니폼을 착용해서 논란이 크게 일었다.

네티즌들은 "노골적인 성 상품화"라며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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