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유재석과 맞대결, 영광이다"

입력 2011-11-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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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방송인 주병진이 후배 유재석과의 대결에 유쾌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주병진은 28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주병진 토크 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12년 만에 방송 복귀를 알렸다.

정통 토크쇼를 표방하는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사회 각계의 인물을 섭외해 이들의 삶의 철학을 진정성 있게 들려줄 계획이다.

녹화 현장에는 출연진 외에 300여명의 청중을 초대해 소통에 나서 기존 예능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주병진의 복귀 프로그램인데다 국민 MC 유재석이 이끄는 KBS 2TV '해피투게더'와 동시간대에 편성돼 방송가를 주름잡았던 선후배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주병진은 "10년 넘게 쉬었던 내가 이 시대 최고 MC들과 비교된다는 것은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면서도 "서로 콘셉트가 다른만큼 단순 비교를 하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방송가의 필요악이 된 시청률 경쟁에 대해서 소신있는 발언도 덧붙였다. 그는 "프로그램을 시청률로 평가하면서 방송의 본질이 퇴색하고 국민 정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것으로 시청률을 좇다 보면 본연의 자세에서 벗어나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주병진은 오는 12월 1일 첫 방송하는 '주병진 토크 콘서트'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회 게스트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출연해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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